1970年代 문화 및 예술사조

◎ 1970년대 패션
(평등과 팬츠)

1. 사회적 배경
1970년대는 불황의 1930년대와 마찬가지로 두차례의 오일 쇼크와 달러 쇼크 그리고 이에 따른 인플레 현상으로 인한 경제적 불황기로 사회적으로 불안 심리가 많이 작용하던 시기이다.

특히 73년의 세계적인 유류파동으로 인해 이제까지의 '소비는 미덕'인 시대에서 절약이 미덕'인 시대로 되어
좀 더 실제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에서 의상을 선택하게 되었고 다목적 패션이 중시되었다.

1975년에는 베트남 전쟁이 평화 협정조인으로 일단락 지워졌고, 1977년 중국에서는 등소평이 등장하여 개혁정치를 추진하면서 냉전의 분위기가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했다.

1970년대의 젊은이들은 기성사회에 대한 집단적 저항을 하는 대신 개인적인 목적과 독자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기 시작하여 생활 그 자체를 개성화하였고 개인의 건강과 활동을 중시하였다.

또한 베이비붐 세대의 많은 여성들이 전문직 등으로 활발한 사회진출을 하였으며 개인주의의 선택의 자유가
존재하여 전 시대에 비하여 결혼과 가족양식이 변화되었다.

2. 문화 및 예술사조

디자인에 있어 반도회지 운동과 같은 전원풍이 등장하였고, 반면에 첨단용 기계를 가정에서 사용하는 하이테크
현상도 나타났다.
또한 초현실주의를 자연스럽게 에어브로시로 표현하는 방식도 등장하였다.

3. 패션경향

70년대의 경기 침체는 우리의 생활양식에도 많은 영향을 끼쳐 여성들은 보다 실용적이고 간편한 스타일의
의복을 즐겨입게 되었다.

60년대를 거쳐 70년대 초까지의 모든 전통과 기존 관념이 거부되고 위협을 받는 과정을 겪으면서 패션의
지위상징의 개념은 희박해졌으며 패션을 통해 개인적인 취향을 더욱 잘 표현하게 되었다.

이 시기의 복식의 특성은 비구조적이면서 일상적이고 편안함을 추구하였으며,
이것이 의복의 형태뿐만 아니라 직물이나 선의 커팅 등에도 반영되었다.

니트의 열풍 또한 대단하여 각종 아이템에 모두 사용되었으며 팬츠의 전성기라고도 할 수 있다.

1970년대 초반의 의상은 1960년대 스타일에서 크게 변화되지 않았다.
면, 새틴, 가죽, 스웨이드, 벨벳, 쿄듀로이 등 다양한 소재의 미니 스커트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나타난 핫팬츠가 약간의 변화를 일이켰다.

1970년대부터 패션산업의 국제화가 시작되어 많은 유명한 디자이너들이 개발도상국가로
라이센스 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하였으며 밀라노가 새로운 패션의 고장으로 인식되기 시작하고,
일본 패션계가 급부상하였다.

몇 가지 대표적인 특징을 찾아보면,
- 바지
- 캐주얼화의 가속화
- 신체와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기능복 도입
- 남성의 패션에 대한 관심 증가
- 유니섹스룩

70년대에 들어와 여성 파워가 강해지면서 많은 여성들은 사회참여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고 직업을 중시하게
되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베이비 붐 세대들은 70년대 전반에 20대 후반이 되어 결혼이나 직장을 찾음에 따라
보수적인 스타일을 찾게되어 '젊은 소녀' 스타일에서 '젊은 여성' 스타일인 성숙한 감각으로 바뀌게 되었다.

또한 어깨가 넓은 역삼각형의 실루엣의 정장이 여권신장 운동과 여성의 사회진출과 맞물려 인기가 있었다.
이브생로랑이 르스모킹이라는 팬츠슈트를 소개한 이후 짧은 퀼로트의 형태로부터 앞에 주름이 잡힌
고전적 테일러드 바지와 배기 형태 등이 다양하게 등장하였다.
또한 입기 쉽고 편안하며 활동적인 패션 즉 Functional Fashion이 정착하여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는
레이어드는 긴 스커트 위에 짧은 스커트를 입거나 손목길이의 소매옷에 소매를 자른 옷을 덧입거나
원피스 위에 에이프런형의 원피스를 덧입는 등 의 방식으로 표현되었다.

레이어드는 합리적이며 실용적인 의복으로 저렴한 가격의 의복을 층층이 겹쳐 입어 색상이나 소재 등의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러한 레이어드 스타일을 기본으로 한 복고풍의 Romanticism이 주류를 이룬 것은 70년대 전반부였으며,
전체적으로 헐렁한 이국풍의 빅룩도 유행하였다.

후반부에는 같은 레이어드 스타일을 기본으로 하면서 기발한 현상의 펑크 패션이 유행하였다.
심지나 안감이 없는 비구조적이며 캐주얼한 복식형태가 주류를 이루어 '캐주얼화가 가속화' 되었고
이로 인해 스웨터, 진, 티셔츠 등이 인기가 있었다.
특히 심플하고 자유로운 생활방식을 표현하는 진즈는 젊은이들에게 신분 상징으로 사용될 만큼
선풍적인 인기가 있었다

1970년대 전반에 걸쳐 폭넓게 착용된 진은 유행에 따라 색상이나 방식이 다양하게 변화되었으며,
랄프로렌, 켈빈 클라인, 페리엘리스 등 많은 미국의 기성복 디자이너들은 그들의 콜렉션에
자주 데님을 등장시켰으며, '디자이너진'을 생산해내었다.
신체와 건강에 대한 관심은 기능복의 도입을 촉진시켰으며, 의복 소재도 전에 인기를 끌었던
인조섬유나 화학섬유 대신에 천연섬유가 선호되었다.

 한편 남성들도 패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여 정장의 사무복 대신에 레저웨어와 스포츠웨어를 즐겨입었으며,
1970년대 말에는 모자가 달린 조깅복이 매우 유행하였다.

70년대 남성복의 경우 70년대 수트는 주로 싱글 브레스트에 너치 라펠이었고 폭이 매우 넓었다.
앞판에 1~2개의 다아트가 있어 허리가 꼭맞는 느낌이었고 패치 포켓이 달린 경우가 많았다.
셔츠의 칼라는 넓게 퍼진 스프레드 칼라였으며 바지는 허리에 주름이 없이
꼭 맞으면 밑으로 가면서 약간씩 넓어지는 스타일도 있었다.

1960년대 후반부터 진과 티셔츠, 헐렁하고 캐주얼한 재킷, 운동화, 남녀의 비슷한 헤어스타일 등으로 시작된
유니섹스 의상은 여성의 남성화, 남성의 여성화 경향을 보이며 유니섹스 모드로 발전되었다.

유니섹스룩이 서노이기 시작한 것은 1969년 '보그'에 똑같이 차려입는 가족의 사진이 실린 후였다.
히피 패션에서 시작된 유니섹스룩은 1970년대 이후에도 계속되었다.
유니섹스룩은 처음에는 반항의 표시였으나, 패션화되면서부터 본래의 저항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단순한 작업복에서 패션산업의 주요 아이템으로 변화하였다.

유니섹스룩의 전개는 여성다움이나 남성다움을 초월한 이성의 요소를 공유한 새로운 현상으로
중성적 또는 성의 개념이 사라진 성의 혁명이며, 80년대의 앤드로지니어스룩, 최근의 젠더리스룩으로
다양하게 변화되었다.

이 시기의 특징을 살펴보면,
Hourglass Silhouette, 미니 맥시 판타롱의 공존, 레이어드 룩의 성행, 길고 가는 실루엣, 기하학적 무늬, Pop 감각의 핫팬츠, 숄더 백, 털장식, 브롯치,맵시를 내는 모자, 블레이져, 셔츠 블라우스의 전성기, 마린 룩,
자연풍, 컨트리 필링, 컨트리 패션 : 가식없는 자연스런 표정, 콜크 샌들, 민속조 페이전트 룩, 빅 룩,Loose-Fit Boots, 파카, 조깅웨어, 스웨이드 부츠, 부르종, Drapery, Smoke, Frill, Ruffle 등 여성다운 디테일, 남성적인 Trench Coat, Baggy Pants, Flounce와 Pleats된 Skirt, Chemise Dress, Blousing Skirt, Side Open된 Skirt, Fantasy Look, 천연섬유의 부각이다.

 [ 70's 시대 배경 및 패션(表) ]

연도 /시대 /배경 /패션

70

지구의 날(미) / 컴퓨터 시대 / 우먼 리브 운동 대두 / 비틀즈 해산

노 브라 선풍 / 미니, 맥시, 판탈롱 공존 / Jeans, Y-Shirts 붐 / 레이어드 룩 / Peasant Look /
Long & Slim Silhouette

71

달러 쇼크 / 주가 대폭락 핫 팬츠 풍부 / Cartridge Belt / 아메리칸 캐주얼(Pop 감각의 핫-팬츠 등장) /
블레이져, 셔츠 블라우스 전성기 / T셔츠와 Lowwaist의 Jeans / Pantaloon Suit, Peasant Skirt

72

인플레 불안 / 뮌헨 올림픽 / 일-중 국교회복 / Ecology(생태학)에의 관심 시작 / 미-일 섬유 협정 조인 / 컬러플한 Tanktop / Pants & Long Boots *신 낭만주의 복식 대두 / 넓게 플레어 진 Loon Pants / 20, 30년대풍 Classic Silhouette의 Adult Elegance 부활

73

1차 오일 쇼크 / 베트남 평화 협정 조인 / 소비자물가 급증 화려한 Suit 와 메이크-업 / 정치, 광고적 슬로건의 T-셔츠 / 니트 코디네이션 / Straight Silhouette / 레이어드 룩

74

워터게이트 사건 / 닉슨 퇴임 / 세계 경제 인플레, 불황, 국제 수지 악화 / 실질임금 하락 / 제2차 베이비 붐 / 광란의 물가 / 카드 시대 돌입 Bic Fashion / Countury Fashion /Cork Sandle / Peasant Look / 레트로 열풍

75
경제 저 성장 / 국제 여성의 해 / 베트남 전쟁 종결 / 영 스타 붐 / 브랜드 붐 / 우먼 리브 / 섬유업계 불황 /
모피, 트랜치 코트 유행 / 코디네이트 의식 침투 / Slim Look과 Sports Wear 대두

76
미국 건국 200주년 / 몬트리올 올림픽 / 동경 Stoff 시작 / 캐리어 우먼 타켓이 주목
런던 100 클럽의 Punk Festival / Functional Fashion / 이국정취 시대(Fantasy Look) /
Slim Look

77
카터 대통령 취임(미) / 200 해리 시대 / 전후 최대 불황(구조 불황,대형도산) / Laisure Boom 하락세 / 가라오케 붐 / 죠깅 붐 / 엘비스 프레슬리 사망
아메리칸 프레피와 아이비리그 스타일 유행 / 스포츠 패션(파카, 조깅웨어 부르종)

78
이란 혁명 / 석유 수출 금지 / (영화)토요일밤의 열기 강타, 디스코 붐 / 테일러드 코트, 비구조적인 재킷|패드있는 어깨 / Punk Style / Layering을 통한 Big Look / New Weave Fashion / 테일러드 룩(T-V Line) / Hourglass Silhouette 대두 / 밀리터리룩 대두 / 복고풍의 장식적인 Romantic Fashion(Ruffle, Race)

79
동경 Summit / 2차 오일 쇼크 / 국제 아동의 해 / 대처 수상 취임(영국) / 문화 센터 붐 / 중국, 아프리카 붐 / 이란 혁명(팔레비 국왕 출국) / 헤드폰 부착 카세트 플레이어 인기, Walk Man 소개
디자이너 Jeans / New Romantic / 일자형 팬츠 대두


▶ 70's PUNK FASHION

PUNK

경쟁사회의 윤리 속에서 소극적으로 순응할 수 밖에 없는 젊은 세대는 기존의 가치체계에 반항하는 구체적인 의지의 표현으로서 반 문화, 안티 패션을 등장시켰다.
이러한 점에서 70년대 후반에 등장한 펑크 패션은 표현하려는 것의 태도를 포함한 인간정신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펑크 현상은 아방가르드한 현대의상출현의 아이디어 근원으로서 기본적인 원 동력이라 할 수 있다.

펑크현상은 70년대 후반 영국에서 노동자 계층의 젊은이들이 기성사회에 대한 반항을 복식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반 모드 현상이며 영국의 특수한 경제 불황하에 일부는 팝 스타를 모방하는 젊은이들에 의해 또한 일부는 히피의
움직임과 함께 형성되어졌다.
이들은 공격적이고 불쾌감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모히칸족의 헤어스타일, 공포감을 자아내는 메이크 업, 폭력적인 이미지의 액세서리, 더럽고 혐오스러운 복장 등의 문명 파괴적인 양상을 띰으로서 그들의 근본인
허무주의, 히스테리, 폭력을 극적으로 표현하였다.

펑크는 하이패션에 새로운 감각으로 신선함을 던져주었고 현대패션의 흐름에 적지않은 영향을 주었다.
팝 스타의 영향은 많은 반 모드 패션 즉, 50년대의 테디보이, 60년대의 모즈와 스킨헤드,
70년대의 펑크 등 일련의 거리패션의 등장에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들 의 공통점은 모두가 팝 뮤직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들은 팝 스타를 모방함으로서 기성세대에 대한 반항과 함께 젊은 세대에 의한 새로운
정신과 젊음의 문화가 나타났음을 복식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였다.

펑크와 히피는 둘다 국가에 대한 어떤 피해망상적인 편집증을 갖고 있으나 히피들은 약이나 환상적인 음악속에
빠져 듦으로서 세상의 추함을 회피하려는 반면,펑크들은 도시의 게릴라를 표방하면서 세상의 추함을 더욱
확대시킨다는 점에 차이점이 있다.

76년 록 가수들의 의상에서 시작된 것으로 기성사회에 반항하는 젊은이에게 표현된 反 모드 현상인 펑크는
하이패션계에 새로운 감각으로 신선함을 던져주었으며 현재까지도 액세서리나 헤어스타일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

1) 심 볼

펑크는 그 자신들의 소속감을 위해 펑크를 상징하는 문자나 기호를 곳곳에 표시 함으로서 저항을 나타낸다. 

● 무정부(Anarchy)상징 : 무질서, 혼란, 파괴와 같은 의미
● 점령된 상징 : 원 안에 꺾어진 화살표
● 나찌상징 : 나찌를 상징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상기시킴 으로써 위협적인 느낌을
                    주도록 하기 위한 것
● No future의 상징 : 그들의 절망감을 단적으로 시인하는 상징
● 검정의 상징 : 검은 눈, 검은 입술의 메이크 업, 검정 가죽 지퍼,검을 글씨의 무정부주의 깃발 등에서 보여짐.
                        미래가 없다는 그들의 상태를 색으로 표현한 것 전통이나 상식에 구애받지 않은 펑크감각은
                        전위 패션의 요소로서 패션에 가능성을 부여하고 있으며, 새로운 미와 매력을 창조하려는 
                        인간의  근원적인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펑크가 패션에 미친 영향은 크게 기존의 미의 개념에의 도전, 장식의 개성화,
                                그리고 펑크 감각의 전환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 미의 개념에의 도전으로써 패션에 도입된 펑크 감각은 단정하지 못한 복잡미묘함 속에서
새로운 미와 매력을 창조하려는 의지로써 나타난다.
그것은,

● 펑크 감각에 전통 문화를 도입함에 따른 뉴 펑크감각의 구축
● 아방가르드한 스트리트 패션의 출현에 아이디어의 근원으로써의 역할
● 창작법이 착용자에 의해 응용되어짐에 따르는 기존 패션룰의 파괴
● 소프트한 감각의 소재에 펑크의 거친 감각을 삽입시킴에 따른 새로운 소재의 콤비네이션
● 새로운 감각의 메이크 업, 헤어스타일에 따른 미적 이미지의변화 등으로 표현되고 있다.

* 장식의 개성화로써 펑크감각은 강한 감각성을 추구하는 현대패션에 중요한 요소로 나타나고 있다.

● 장식용 지퍼의 출현
● 견장사용의 급증
● 고급스러운 소재와 현대적 감각의 절충에 따른 새로운 감각의 악세사리

* 펑크감각은 반 지성적이며 반 현실적인 괴벽스러움이 점차 현대 예술 경향에 맞추어 세련된 환타지로
나타나고 있다.

● 포스트 모던 감각과 합류함에 따른 본래 펑크적 히스테리를 유모어로서 대체
● 주변의 생활 용품을 활용하는 감각의 부여
● 펑크적 소재를 도입해 아이디어 확대에 따른 감각의 승화 등으로 나타난다.

2) 헤어 스타일 
     모히칸족 헤어스타일이 대표적.
      스파이크 헤어머리를 분홍색, 오렌지색, 초록색의 형광 물감으로 물들여 그들의 가장 순수한 생명력의 
     상징으로  혹은 커다란 가능성의 상징으로 쓰였다.

3) 메이크업
     눈 언저리를 멍든 모습으로 그리거나 눈 주위에 검은 웅덩이 모양으로 선을 두르고
     눈꼬리는 날카로운 방추형으로 그리는 드라큘라형 화장을 하였다. 
     검은색 얼굴에 검은색으로 점이나 문양을 그려 넣거나 까만 입술색을 칠하는 것으로 외관상
     문명 파괴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

 4) 악세사리
      남자의 경우 자물쇠가 달린 쇠사슬을 감고 여자들은 징 박힌 개목걸이를 하여 목 을 장식한다.
        귀에는 안전핀, 반지, 면도날 같은 볼트들이 많이 달려있고 안전핀을 귀나 코, 입에까지 꿰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쾌감과 환멸을 느끼게 한다.

 5) 복식
      고무나 플라스틱제의 팬츠, 마이크로 미니의 스커어트, 플라스틱과 네트로 된 셔츠, 멜빵바지,
        모조 표범가죽, 당돌한 구호가 프린트된 티셔츠 등을 고의적으로 무질서하게 코디네이트시켜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는데 이런 현상은 남녀 복식 모두에 나타난다.
        소매나 바지 부분에 구멍을 내기도 하고 너덜너덜하게 찢기도 하여 파괴적으로 무질서하며 
      인간의 정서가 없어 보이는 기괴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지퍼를 될수 있는 한 많이 달고, 가는 가죽끈, 체인, 멜빵들을 수평으로 늘어지게 함.
        장식용 금속징이나 여러가지 뺏지들, 혹은 작은 팬던트를 무질서하게 달고 있다. 
      하의에는 주로 검은색의 판타롱을 입는데 그 옷은 뒷족이 쳐져있다.

6) 패션에의 영향

● 기존의 미의 개념에의 도전
● 장식의 개성화
● 펑크감각의 전환 펑크 감각에 전통 문화를 도입함에 따른 뉴 펑크감각의 구축, 
   아방가르드한 스트 리트 패션의 출현에 아이디어의 근원으로서의 역할, 창작법이 착용자에 의해 
    응용되어지게 함에 따른 기존 패션 룰의 파괴, 소프트한 감각의 소재에 펑크의 rough한 감각을
    투입시킴에 따른 새로운 소재의 콤비네이션, 포스트 모던 감각과 합세함에 따라 본래의 펑크적 히스테리를
    유모어로 대체, 장식용 지퍼의 출현, 견장 사용의 급증 등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