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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의 옷 입기 달인이 제안하는 나만의 환절기 클래식 아이템! 클래식 예찬

sook'c 2012. 3. 19. 09:25

9명의 옷 입기 달인이 제안하는 나만의 환절기 클래식 아이템!
클래식 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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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드러나는 트렌디한 옷들은 왠지 꺼려지고, 작년 이맘때 입었던 옷들은 손이 잘 가지 않는 환절기. 패션 피플들은 그 해결책을 클래식 아이템에서 찾았다. 9명의 옷 입기 달인이 제안하는 나만의 환절기 클래식 아이템!


Black & white jacket

“블랙과 화이트를 믹싱한 테일러드 재킷만큼 환절기에 여러모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도 드물다. 헐렁한 티셔츠나 절제된 화이트 셔츠, 매니시한 팬츠와 자주 매칭하는 편인데 이럴 때는 조금 박시한 스타일의 재킷이 좋다. 세린느, 쟈뎅 드 슈에뜨 등의 브랜드를 추천한다.” _ <마리끌레르> 패션 에디터 곽지아
Paisley scarf
“스카프야말로 환절기 필수 아이템이다. 셔츠와 얇은 니트를 입은 후 자연스럽게 목에 두르면 스타일링 끝! 스카프 중에서도 어떤 옷에나 잘 어울리는 페이즐리 프린트 스카프를 추천한다. 편집 매장이나 명품 브랜드를 찾으며 쇼핑을 하기보다는 시장에서 예쁘고 싼 천을 골라 가장자리만 박음질해 스카프로 활용하는 편이다. 감기도 예방해주니 스카프야말로 일석이조 환절기 소품이다.” _ 모델 세라

White shirt

“화이트 셔츠는 클래식하고 깔끔한 이미지로만 기억하지만 배기팬츠, 롱 저지스커트 등 어떤 하의와 매칭하느냐에 따라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카멜레온 같은 아이템이다. 어떤 하의에도 잘 적응하는 화이트 셔츠에 화려한 액세서리를 곁들이면 클래식하고 멋스러운 스타일이 완성된다. 꼼데가르송,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알렉산더 맥퀸 등의 재미있는 디테일이 가미된 화이트 셔츠라면 더 좋겠다.” _ 미네타니 디자이너 김선영
Cashmere knit
“2~3월은 겨울에 많이 입었던 모노톤 의상이 지겨워질 때. 이 시기에는 프린트나 컬러가 있는 시폰 소재 미니 원피스 위에 캐시미어 니트 스웨터를 겹쳐 입는 레이어드 룩을 즐긴다. 여기에 계절에 맞는 적당한 아우터와 스카프로 마무리하면 봄 느낌이 나면서도 추워 보이지 않는 환절기 룩이 완성된다.” _ 편집숍 디테일 바이어 김정임

Soft cardigan

“레이어드하기에도 편하고, 변덕스러운 환절기 날씨에도 적합한 가벼운 카디건. 슈트 재킷 안에 받쳐 입어도 옷의 라인과 맵시를 흩트리지 않으며, 타이와 셔츠를 잘 매칭하면 재킷 없이도 완벽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고루하고 어두운 컬러는 피하는 편. 모던하고 재미있는 디테일이 있는 것을 선호한다.” _ 퍼블리카 대표 에드워드 신
Sneakers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는 부츠를 벗을 시기다. 이럴 때는 유행 타지 않는 스니커즈가 필수. 작년 가을에 신었던 그대로, 빨지 않아 얼룩이 묻은 그대로 꺼내 신자. 오랜 시간이 지나면 더 멋스러워지는 진팬츠와 함께 매치하도록. 여기에 티셔츠, 후드 점퍼로 좀 더 캐주얼한 멋을 더해도 좋겠다.” _ 비비안 웨스트우드 디자인 팀 프란체스카 페코라로

Riding boots

“환절기에는 라이딩 부츠를 즐겨 신는데 기본 선글라스에 진팬츠, 베스트, 호보백, 라이딩 부츠면 캐주얼하고 감각 있는 할리우드 셀러브러티 룩이 완성된다. 레이첼 빌슨의 파파라치 컷을 참고해 레이어드 스타일링의 아이디어를 얻는다. 옷장에는 미리 코디를 해 옷을 걸어놓는데 부피도 줄일 수 있고 아침마다 뭘 어떻게 입을까 고민하는 시간을 확 줄여주기도 한다” _ 쉐에보카 대표, 디자이너 이은지
Pastel color turtleneck knit
“얇고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 터트넥 니트는 어떤 옷과 함께 입어도 기대 이상의 스타일이 표현되기 때문에 남자에게 없어서는 안 될 환절기 필수 아이템이다. 평소 댄디 캐주얼을 선호하며, 출장 때 거리에서 만나는 이탈리아 남자들의 옷 입기에서 영감을 많이 얻는다. 파스텔 컬러는 전체 룩에 경쾌한 느낌을 더하며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다.” _ 비주얼 디렉터 박만현
Trench coat
“밝은 컬러의 트렌치코트 위에 봄을 기대하며 원색의 화사하고 볼드한 빈티지 주얼리를 매칭해보자. 트렌치코트는 따로 신경 써 스타일링할 필요가 없으며 유행을 타지 않아 사랑하는 아이템. 가지고 있는 트렌치코트 중에는 10년 전에 산 것들도 있다.” _ 디자이너 빈티지 주얼리 더 지크 대표 김정인

[출처] 럭셔리 (2012년 3월호) | 기자/에디터 : 장라윤 / 사진 : 황인우,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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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럭셔리 (2012년 3월호) | 기자/에디터 : 장라윤 / 사진 : 황인우, 김도현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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